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지사장 이혁구 www.microstrategy.co.kr, 이하 MSTR)는 ‘미쉐린 타이어(www.michelin.com/fre)’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솔루션을 활용한 빅데이터 전략을 성공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미쉐린 타이어’는 전세계 11만명의 직원과 매년 100만개의 타이어 생산으로 약 200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미쉐린 타이어’는 빅데이터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위해 MSTR 솔루션을 채택해 공급망과 제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처리하고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운영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미쉐린 타이어’는 제조 공장에서 제품 결함을 효과적으로 파악하는데 ‘MSTR 대시보드(dashboards)를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전세계 67개 공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쉐린 타이어 관계자는 “제조 과정 중 발견된 타이어 결함은 특정 결함 코드로 저장되기 때문에 제품별, 기계별, 운영자별로 분석이 가능하며 공장에서 발견된 결함이 몇 건인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MSTR 대시보드’는 15분 마다 업데이트되어 준-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공장 가동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쉐린 타이어’는 ‘MSTR 분석 툴(Microstrategy analytics tools)’을 통해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통찰력을 얻고 있다.

미쉐린 측은 "IT 부서는 공장에서 생산된 방대한 데이터가 담긴 데이터베이스와 메타 데이터만 제공한다. 그 후 사용자들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자신만의 대시보드를 구현해 사용하고 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우리 타이어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려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쉐린 타이어’는 빅데이터 전략의 또 다른 일환으로 소셜 미디어 분석, 즉 소셜 미디어 피드의 모니터링 업무에 MSTR을 활용하고 있다.

미쉐린은 타이어 생산뿐만 아니라, 여행 및 레스토랑 가이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에서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지난 5개월간 미쉐린에 대해 7만 5000건의 트윗이 생성됐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쉐린 타이어’는 기업의 온라인 명성을 가늠하고 향후 마케팅 캠페인을 계획하기 위해 ‘MSTR 툴’을 도입, 고객 소셜 네트워크로부터 통찰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미쉐린 타이어’는 무료 API에서 데이터를 획득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트위터(Tweeter)’부터 분석을 시작했다.

미쉐린의 시스템은 트위터 API로부터 추출된 트윗 정보를 저장하는데 몽고DB(MongoDB)와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쿼리 생성 및 데이터 처리를 위해 임팔라(Impala)와 하둡의 프로그래밍 언어 ‘하이브(Hive)’를 사용하고 있다.

‘MSTR 툴’은 기업이 트윗의 시간대, 트윗 수, 위치기반 정보(geo-location), 어떤 산업의 인플루언서(Influencer, 영향력 행사자)가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는지, 어떤 시간대에 특정 트윗을 보내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기업과 관련된 긍정적, 부정적 키워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미쉐린 타이어’는 트위터 외에도 페이스북 등 다른 피드를 통합할 계획이며, MSTR에 프로그래밍 언어 ‘R’을 흡수, 강력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보다 우수한 고객 정서 분석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