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10일 본사 발표를 인용, ‘비즈니스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스위트 11g(Business Process Management Suite11g, 이하 BPM 스위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라클 ‘BPM 스위트’는 퓨전 미들웨어(Fusion Middleware)의 구성요소로, 소셜 및 통합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제품이다.

향상된 오라클 BPM 스위트는 업데이트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컴포져(Business Process Composer)를 포함하며, 어댑티브 케이스 매니지먼트(Adaptive Case Management)와 확장된 오라클 프로세스 엑셀러레이터(Oracle Process Accelerators) 리스트를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기능들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설계, 분석, 실행 및 모니터링에 대한 컨트롤을 제공해 사용자 경험과 조직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우선, 새 버전의 오라클 BPM 스위트는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향상된 프로세스 모델링 기능, 풍부한 시뮬레이션, 웹 형식 디자인 및 새로운 프로세스 플레이어를 제공한다.

기능 중 ‘프로세스 플레이어(Process Player)’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컴포져 내에서 모델링부터 실행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종 사용자에게 일관되게 입증, 테스트 및 플레이백(playback)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고객 요구를 충족하도록 보장한다.

또한 오라클은 비정형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지식 전문가 및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댑티브 케이스 매니지먼트 지원을 추가했다.

오라클 실시간 의사결정(Oracle Real-Time Decisions)과 통합된 어댑티브 케이스 매니지먼트는 사용자들이 흔히 발생하지 않은 이슈까지도 자신감 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정보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재와 미래에 요구되는 프로세스 패턴과 사용 시나리오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라클은 파이낸셜 서비스 론 오리지네이션(Financial Services Loan Origination), 비즈니스 계좌 개설(Business Account Opening), 공공부문 사고 보고(Public Sector Incident Reporting) 및 기존 리스트에 입사 직원 추가 등이 포함돼 오라클 프로세스 엑셀러레이터의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한편, 오라클 프로세스 엑셀러레이터는 고객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사업을 위해 가치창출시간(time-to-value)을 단순화 및 가속화하는 사전 구축된 베스트 프랙티스 프로세스로 수평 및 수직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로세스 엑셀러레이터는 쉽게 구성 및 재사용이 가능하다.

오라클 개발 부문 마이클 바인가르트너(Michael Weingartner)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비즈니스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스위트의 새 버전은 전체 프로세스 라이프사이클에 있어 전례없는 컨트롤을 제공, 사용자에게 강화된 권한을 부여해 준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