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가 미국 의료정보 관리시스템학회(Health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이하 ’HIMSS’)와 공동으로 조사한 ‘2013 의료 IT 의식’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 관련 기관 4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기관들은 전자의료기록 데이터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미국 연방의료보험통상책임법(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이하 ‘HIPAA’) 규정 준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역 전문의들은 의료정보 데이터관리에 최우선으로 투자해야 할 부분은 규정 준수이며, 다음으로 운영 효율의 개선과 의료, 운영, 가상, 모바일 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지원 등을 뽑았다.

데이터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부분으로는 전자의료기록과 의학영상정보시스템(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s Systems, 이하 ‘PACS’)을 뽑았으며, 올해 가장 중요하게 여길 인프라 투자 항목으로는 전자건강기록물, 건강관련 데이터 웨어하우징, 건강관련 정보 교환, 재해복구 기획으로 밝혀졌다.

설문 응답자 61%는 비체계적인 개인건강정보가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여러 모바일 기기 상의 이메일에 저장돼 있어 이에 대한 정보보호ㆍ유지에 대한 염려를 지적했다.

또한 26%만이 근무기관에서의 건강 관련 HIPAA 또는 신용카드협회(Payment Card Industry, 이하 ‘PCI’) 표준에 맞는 규정 준수를 지원하는 기업용 솔루션, 혹은 e-디스커버리와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컴볼트의 의료사업 개발부 이사인 제이 사바이아노(Jay Savaiano)는 “의료기관들은 IT 시스템 간소화와 더불어 의료산업에서의 규정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시스템을 전하고 싶어한다”며, “컴볼트 심파나 10 소프트웨어는 의료전문 IT팀에게 EMR, PACS 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 정보를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ㆍ보호하고 기관 내 임상ㆍ비임상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플랫폼 아키텍처로 지원하므로 데이터 관리와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