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이 가트너가 발표한 ‘2013년 사용자 인증 매직쿼더런트(Magic Quadrant for User Authentication)’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세이프넷은 2012년에도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가트너는 이 보고서에서 “세이프넷은 클라우드, 가상화, 모바일 등 진화하는 IT 환경에서 기업들이 사용자 신원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세이프넷코리아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 배경에 대해 “세이프넷은 2009년 사용자 인증과 콘텐츠 차단 부문의 전문 기업인 알라딘 테크놀로지 시스템즈(Aladdin knowledge Systems)와 통합으로 폭넓은 인증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세이프넷은 현재 일회용 패스워드(OTP)와 공개키 토큰을 비롯해 신원 관리 부문의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향후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증 서비스가 높은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배경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성숙도가 높아지고 있고, 기업들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나 업무 관련 서비스의 전달 방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활용 사례의 증가를 꼽았다.

가트너는 2012년 현재 10% 수준인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증 방식 선택 비중이 2017년경에는 50% 수준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세이프넷 보안 인증 사업부 앤드류 영(Andrew Young) 부사장은 “세이프넷은 최근 몇 년간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며 “그 결과 클라우드, 사용자 기기, 애플리케이션, 정형 데이터, 비정형 파일 등 다양한 영역의 사용자 인증을 모두 제공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이프넷은 기업들이 사용자 인증과 민감한 데이터 보호를 소셜, 모바일 등 다양한 부분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