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가 최근 하이엔드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플랫폼인 알테온 6420(Alteon 6420)을 출시했다.

알테온 6420은 ADC 가상화, 통합 애플리케이션 가속, 온디맨드 성능 확장 등의 특징을 갖춘 최신 캐리어급 ADC 플랫폼이다. 2U 폼팩터에서 최대 80Gbps의 온디맨드 쓰루풋 처리 성능을 비롯해 4개의 40G 이더넷 인터페이스와 20개의 10G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ADC 가상화 기능을 제공, 최대 28개의 가상 ADC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알테온 OS(Alteon OS)의 최신 버전인 알테온 OS 29를 채용해 SSL 가속, 서버 오프로딩, 캐싱, 압축, 패스트뷰 웹 성능 최적화(FastView Web Performance Optimization) 등의 고급 L7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ADC 스크립팅을 위한 앱셰이프++(AppShape++) 모듈과 통합돼 유연한 기능을 구현하며, 앱솔루트 비전(APSlute Vision)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모듈과의 통합도 지원, 더욱 시각화된 GUI 기반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가시성을 실현한다.

라드웨어코리아 김도건 대표는 “최근 LTE 모바일 네트워크의 폭발적 성장과 모바일 비디오 및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해 고객 경험 품질 개선과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의 지능적인 제어가 화두가 되고 있다”며, “알테온 6420은 모바일 통신 사업자와 대형 데이터센터의 안정성뿐 아니라 용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