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코리아는 신임 영업이사로 김성래 전 EMC RSA 보안사업부 영업대표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성래 신임 영업이사는 13여 년간 IT업체의 영업 및 파트너 관리 분야에서 일해온 인물로 유니시스 금융사업부 영업대표와 HP 금융사업부 AM을 거쳐 EMC RSA 보안사업부 영업대표를 역임했다.

파이어아이는 이번 김성래 영입이사의 영입에 따라 격화되는 국내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한층 강화된 영업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과 채널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최근 몇 년 간 폭발적인 매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파이어아이의 성장세를 국내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성래 신임 영업이사는 “파이어아이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의 물살을 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파이어아이가 차세대 위협 방어 기술의 선도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홍 지사장은 “최근 다변화하는 IT 환경 속에서 보안 위협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해커들의 공격에 피해를 입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라며, “파이어아이는 이러한 위협 속에서 기존에 시그니처 방식의 악성코드 탐지나 방어 수단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제로데이나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행위기반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업체로서 고유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어아이는 본사 차원에서도 글로벌 IT기업의 보안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며 차세대 보안 기업으로 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 맥아피 CEO였던 데이비드 드왈트가 신임 CEO로 취임했으며, 전 시만텍 CEO였던 엔리크 살렘는 이사회에 합류했다.

파이어아이는 또한 본사 차원에서 EMC의 RSA 정보보안사업부와 네트워크 보안 분석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의 조인트 솔루션 고객에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파이어아이 멀웨어 프로텍션 시스템(MPS, Malware Protection Center)과 EMC의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플랫폼인 RSA 넷위트니스(NetWitness) 솔루션간의 체계적인 상호운용으로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