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이 10여년에 걸쳐 회사 내외부에서 진행해 온 IT전문가 및 컨설턴트 대상 교육 프로그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 B2B 교육사업을 본격화한다.

22일 투이컨설팅은 교육사업의 첫 실적으로 최근 IBK시스템(대표 김광옥)이 추진중인 ‘금융IT의 새로운 미래’ 교육 프로그램을 위탁, 수행한다고 밝혔다.

IBK시스템의 이번 교육은 ▲임원 및 고급 간부급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리더십과 IT 기획력을 강화하는 간부 과정(Executive Course) ▲중견 간부급 직원을 대상으로 컨설턴트 및 IT 실무 책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컨설턴트 과정(Consultant Course)으로 나뉜다.

투이컨설팅과 IBK시스템은 최신 금융IT 기술 발전 추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 제고에 주력하게 된다.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는 “최근 들어 금융IT 전문가 및 IT서비스 업계 모두 새로운 지식 충전과 역량 고도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이번 교육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금융 등 기업IT의 핵심 이슈였던 차세대시스템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내부적으로 다음 단계 IT 추진의 비전과 역량을 갖춰야 할 시점 ▲빅데이터, 클라우드, SNS 등 기업IT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조직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교육 사업 진행을 책임지는 투이컨설팅 임창빈 팀장은 “지난해 큰 관심을 모았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교육 외에도 Y세미나, 투이워너비, IT컨설턴트 양성 산학협력, 금융IT 관리자 과정, 공공EA 교육 등 내·외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고도화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임 팀장은 이어 ▲토론과 실습, 개별 발표를 강화한 ‘참여하는 교육’ ▲국내·외 IT동향과 프로젝트, 서비스 트렌드를 반영한 ‘앞서가는 교육’ ▲페이스북(www.facebook.com/2eyseminar)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Q&A 및 교육 전후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하는 ‘공유하는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이컨설팅의 교육 프로그램은 IBK시스템과 함께 진행하는 것과 같은 기업체 연계교육 외에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클라우드 컴퓨팅 등 주요 IT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모듈형 교육도 추진하게 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