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는 최근 ‘그린플럼 애널리틱스 워크벤치(Greenplum Analytics Workbench)’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빅 데이터 분석 환경을 도입하려는 기업에게 가상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1000개의 노드 클러스터로 이루어진 그린플럼 애널리틱스 워크벤치는 아파치(Apache) 하둡(Hadoop) 코드 기반의 유효성 검사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1000대의 서버가 실제로 운영되는 환경을 가상화 해 하둡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린플럼 애널리틱스 워크벤치에는 EMC, 인텔, 멜라녹스 테크놀로지, 마이크론, 씨게이트, 슈퍼마이크로, 스위치, VM웨어 등 여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테스트베드로 활용되는 클러스터는 1,000개 이상의 하드웨어 노드(혹은 가상화 머신 10,000개 노드)와 24페타바이트의 물리적 스토리지로 구성되어 있다.

빅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려는 고객들은 그린플럼 애널리틱스 워크벤치를 이용해 스케일아웃 인프라스트럭처 기술을 비롯해 빅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모델 등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EMC는 이러한 그린플럼 워크벤치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둡을 배우고자 그린플럼의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워크벤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MC의 그린플럼 하둡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은 1000개의 노드 클러스터에 접속해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