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가 지난 15일 탄생 10주년을 맞이했다.
레드햇 측은 “2002년 5월 선보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서브스크립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리눅의스 확산을 가속화시킨 일등 공신이다”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이정표는 다음과 같다.

△1997년 IT 실무자의 리눅스 교육을 위한 레드햇 공인 엔지니어(RHCE, Red Hat Certified Engineer) 자격증 프로그램 개설로 기업의 오픈 소스 사용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됨

△2002년 5월 기업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운영체제 출시로 비즈니스 초점을 기업 IT 사용자로 전환

△신뢰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서브스크립션 비즈니스 모델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들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채택 가속화

△레드햇 리눅스와 페도라 리눅스 프로젝트를 통합해 새로운 ‘페도라 프로젝트’ 출범. ‘페도라 프로젝트’는 레드햇 직원과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협업 커뮤니티이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오픈 소스 기술 개발을 위한 강력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함

△기업고객을 위해 가격대비 성능을 최대 20배 증가시켜 비용절감, 업계 최고 수준의 벤치마크 성능, 고성능 슈퍼컴퓨터의 운영체제로 채택, 보안 및 가상화 기술 통합과 같은 성과 달성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인증과 지원을 위한 프리미엄 오픈 소스 운영체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함. 현재 1,400여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9,000여개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에서 스토리지 및 메인프레임에 이르기까지 3,000여개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인증을 획득함

레드햇은 커뮤니티 중심의 기술 혁신과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바탕으로 모든 기업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검증된 리눅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대규모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와 SaaS 애플리케이션이 대거 개발 및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신뢰성, 기능성 및 비용대비 효과를 강화한 운영체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다중 사용자 리소스 관리 및 서비스 품질 관리 기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업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리눅스 용도를 확대해 소셜 네트워크, 빅 데이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폭발적인 워크로드 증가에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레드햇의 제품 및 기술 총괄 폴 커미어 사장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혁신 기술을 업계 표준으로 발전시킨 좋은 사례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업에 가장 진일보한 IT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업무 및 생활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