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장 하드 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주력 제품인 ‘아이스크림 XD5’는 지난해 각 쇼핑몰 인기도 순위에서 5위권 밖이었는데 최근 G마켓 외장하드 인기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외장하드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G마켓 저장장치 담당 강주희 MD는 “아이스크림 XD5는 외장하드 시장에서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젊은 층 고객들을 사로잡으며 올해 1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 저장장치 담당 이덕수 MD는 “외장하드 다른 모델의 매출은 지지부진하나 아이스크림 XD5는 출시 이후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2012 아카데미 경품 대축제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LG 외장하드 XE1 클라우드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20명을 추첨해 LG 울트라 노트북, 모니터, 마우스스캐너,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외장하드 시장은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약 200만 대 규모로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빠른 속도, 가격 대비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아 온 외장하드는 올해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늘어가며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