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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전북은행 EDW, SK C&C 수주엑사데이타 은행권 진입 ‘파란’…세확산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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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뜨겁게 달궈졌던 전북은행(은행장 김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웨어하우스(EDW) 사업은 SK C&C가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과 SK C&C는 각종 주요 협의를 거쳐 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총 1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전북은행 정보계(DW) 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내용은 EDW 컨설팅 및 구축, 보고서 마트 재구축 및 임원정보․분석․OLAP 마트 신설, 현 정보계 통계성/시계열성 정보의 신규 EDW시스템으로 전환 구축, 고성능 하드웨어(서버, 디스크등), DBMS, OLAP 및 데이터 추출(ETL) 툴 도입, 데이터 표준화 체계 수립 및 메타관리 시스템 등이다.
이번 사업은 ▲EDW 중심의 정보제공 인프라 정립 ▲분석 목적 데이터의 통합 관리 ▲사용자 중심의 분석 시스템 구축 ▲데이터 표준화 체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다. <그림 ‘전북은행 EDW 목표 시스템’ 구성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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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전북은행 EDW 목표 시스템’구성도 참조 |
이를 통해 은행측은 전행 차원의 싱글뷰를 구축하고 정보의 정합성 및 정보분석의 신속성을 위한 정보제공 인프라 정립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은행은 고객, 채널, 상품, 계좌 등의 정보를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는 집계 및 통합관리가 가능해지고, EDW 아키텍처 중심으로 분석목적의 인풋(Input) 데이터와 분석결과의 아웃풋(Output)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정교한 데이터 분석 수행 결과를 토대로 전략적 의사결정의 신속한 지원, 보고서 작성의 정형화 및 자동화를 통한 방대한 보고서 작성의 유연한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단어, 도메인 표준화, 데이터 구조/흐름/활용 체계 메타 시스템 구축과 DW운영 및 현업 사용자 효율성 극대화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북은행은 밝혔다. <그림 ‘전북은행 메타데이타 관리시스템 구성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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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전북은행 메타데이타 관리시스템 구성도’참조 |
전북은행은 주요 시스템 인프라 관련 AP서버는 기존에 사용중이던 HP수퍼돔 (1.6GHz × 8Core, 32GB 메모리)을 재사용하기로 했으며, 통합DB서버 및 스토리지는 어플라이언스 DW 엑사데이타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컨설팅 사업자와 종수관리 사업자는 오는 11일 전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EDW 애플리케이션 업계 후발주자에 속하는 한국오라클 ‘엑사데이타’가 은행권에 진입하는데 성공,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북은행 건은 ‘은행 계정계 오라클=엑사데이타 성능 극대화’라는 점을 공략해 성공한 사례라는 점에서 계정계 오라클을 사용중인 시중은행에 미칠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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