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코리아(대표 조원균 www.fortinet.com/kr)는 23일 본사 발표를 인용,  미국 버지니아주 헌든에 기반을 둔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클라우드 제공업체 ‘오팩(OPAQ) 네트웍스(OPAQ Network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한 ‘오팩’의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클라우드 솔루션은 기업 데이터센터부터 지사, 원격 사용자 및 사물인터넷(IoT) 장치까지 조직의 분산된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오팩’의 특허받은 ZTNA 솔루션과 연동된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s Security Fabric)은 ‘SASE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 방화벽 및 SD-WAN 기능, 웹 보안, 샌드박싱, 지능형 엔드포인트, 신원확인/다중 요소 인증,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CASB(cloud application security broker), 브라우저 격리,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기능을 함께 제공,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액세스 보안 기술을 지원하는 SASE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구현한다.

아울러 ‘오팩’의 플랫폼은 파트너-친화적인 방식으로 구축이 가능해 MSSP, 통신사업자 및 고부가가치 파트너들이 SASE 멀티-테넌트 플랫폼을 그들 고유의 솔루션에 손쉽게 통합하고, 네트워크 운영센터 및 보안 운영센터 전문성과 고급 전문 서비스를 통해 일반 기업 및 정부기관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원격 근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업 내부보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엣지 외부에 존재하는 사용자, 장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포티넷의 광범위한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과 ‘오팩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으로 기업 및 파트너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

켄 지(Ken Xie) 포티넷의회장(Chairman of the Board)은 “최근 SASE 시장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는 보안 기반(Security-driven) 네트워킹 접근방식을 통한 우리의 지난 몇 년간의 회사 비전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시켜준다. 현재는 초연결(hyperconnectivity) 시대이자 네트워크가 계속 확장되고 있는 시대이다. 디지털 인프라 전체에 네트워크 엣지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네트워킹과 보안의 컨버전스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포티넷은 ‘오팩’ 인수를 통해 현존 SASE 솔루션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