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유진규 www.aitrics.com)는 ‘CAC 글로벌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http://www.cac2020.or.kr/niabbs5/index.php)’ 최종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 5일 IR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Together We Stand’를 주제로, 6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의 전문가들의 코로나19 경험 공유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시는 이번 서밋에서 ‘혁신기업 언택트 IR’ 기회를 마련해 IT 기반 컨택트리스 기업, 의학 및 의료기기 기업 등 혁신기업 20여개사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전면 지원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방역 및 IT 기술 등을 총동원해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노력중이지만,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성과 무증상 등으로 인해 전멸시키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AI 및 Io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컨택트리스 관련 서비스가 대두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IR 발표에서 지난 몇 년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했다.

끊임없이 증가하는 수많은 코로나 19 감염자로 인해 병원의 병상 및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원 자원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응급 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환자의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춰주는 자사 솔루션은 현장에서 해외 VC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탈케어는 현재 패혈증과 사망을 사전에 예측하고 있으며, 추후 급성신부전(AKI, Acute Kidney Injury)을 포함해 예측 질환을 확장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R 발표를 진행한 에이아이트릭스 유연지 IR 담당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넥스트 노멀에 대응하는데 있어 인공지능 기술은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바이탈케어를 통해 병원 내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사전에 처치해 방지할 수 있는 사망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라며,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해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