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이성열)는 28일 본사 발표를 인용, 온라인 공개수업 플랫폼 ‘오픈SAP(openSAP)’에 4가지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은 ▲SAP 레오나르도: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SAP Leonardo: Enabling the Intelligent Enterprise) ▲SAP S/4HANA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ERP(Intelligent ERP with SAP S/4HANA Cloud) ▲SAP C/4HANA를 활용한 고객 경험의 혁신(Reimagine Customer Experience with SAP C/4HANA) ▲SAP HANA 데이터 관리 스위트: 전략적 대화(SAP HANA® Data Management Suite: Strategy Talk) 등이다.

베른트 웰츠(Bernd Welz) SAP 최고지식책임자(Chief Knowledge Officer)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은 구성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혁신 기술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 및 간소화한 기업은 원하는 결과물을 신속히 얻을 수 있으며, 비즈니스 최적화를 위한 추가 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P코리아는 국내 기업 및 파트너사 담당자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SAP코리아 교육 프로그램 웹사이트(http://saptraining.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17가지 SAP 솔루션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아울러 SAP코리아는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및 일정기간 이상의 SAP 솔루션 운용 경험자를 대상으로 자격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인증시험 합격자는 SAP 솔루션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에 대한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검증을 받을 수 있다.

SAP S/4HANA 인증시험의 경우, 올 7월 기준 응시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배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SAP S/4HANA 인증시험의 글로벌 합격률은 올 5월 기준 약 67%다.

S/4HANA 인증시험 합격자에게는 SAP 공인 디지털 뱃지(Digital Badge)가 제공된다.

합격자는 디지털 뱃지를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등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 해 SAP 모듈에 대한 전문성과 경쟁우위를 입증할 수 있다.

올 6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여개 부문 2만 1000개 이상의 디지털 뱃지가 발급됐다.

박재연 SAP코리아 교육사업본부 전무는 “보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SAP S/4HANA를 도입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인증시험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SAP코리아는 국내 기업 및 파트너사들이 SAP S/4HANA를 비롯한 다양한 SAP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SAP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IDC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가 27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았을 때 SAP S/4HANA 활용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SAP S/4HANA 사용자가 27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했을 경우, 24시간 또는 그 미만의 교육을 이수한 사용자 대비 활용 성과가 약 136%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SAP는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을 위해 최근 ‘SAP 라이브 클래스(SAP Live Class)’를 도입한 바 있다.

SAP 라이브 클래스는 강사와 교육 수료자들이 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 입체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양방향 교육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SAP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매직 쿼드런트 리더 업체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Zoom Video Communications)’과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내용을 확대중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