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와 AR/VR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엡손과 성결대 측은 31일 성결대학교 본관 3층에서 협약식을 갖고 AR/VR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참여 ▲기술자문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 윤동철 성결대학교 총장(왼쪽)과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

엡손과 성결대는 2018년 개강 일정 동안 ‘XR(확장현실)센터’에서 2개월 간 약 30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커리큘럼은 AR/VR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 습득과 예제 실습으로 애플리케이션 제작 과정 이해를 목표로 한다.

엡손과 성결대는 엡손 직원 특강 및 제품 활용 실습으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직접 개발한 콘텐츠를 스마트글라스(모베리오 BT-300)로 구현해봄으로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연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