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산업용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이번 파트너십 핵심은 PTC가 프리퍼드(preferred)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PTC는 ‘애저 IoT 허브’를 포함한 애저 서비스로 씽웍스에 대한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와 결합된 씽웍스 솔루션을 통해 운영 환경 적용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방대한 규모의 엔지니어링 데이터에 대한 연산 및 처리, 접근을 보다 빠르게 실시할 수 있다.

PTC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용 IoT와 디지털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의 중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와 산업용 이노베이션 플랫폼 씽웍스가 있다.

PTC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 정유 화학, 설비 시장 등에서 공동으로 비즈니스 발굴에 협력하고 있다. 실제로 양사는 가스 및 유체 처리 관련 제품과 서비스 업체인 콜팩스(Colfax)에 통합 솔루션을 공급했다.

PTC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크레오(Creo), 윈칠(Windchill) 등 자사의 설계, 제조, 서비스 관련 솔루션들과 혼합 현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HoloLens)와의 호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