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말레이시아의 상수도 공급기업인 SADA(Syarikat Air Darul Aman Sdn. Bhd.)에 ‘스마트로우 플러스(SmartRow Plus)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SADA는 이번 스마트로우 플러스 데이터센터의 구축으로 공간 및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총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DA는 케다(Kedah) 지역 수천 명의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다 다룰 아만(Kedah Darul Aman)이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번에 버티브의 ‘스마트로우 플러스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 IT 인프라 설비의 업그레이드도 수행했다.

SADA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여러 벤더들과 솔루션을 검토했는데 버티브의 스마트로우 플러스가 공간 및 냉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판단해 도입했다. SADA에 설치된 솔루션은 전력, 열,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통합한 8개의 랙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로우 플러스 데이터센터는 향후 설비를 확장해야 할 경우 용이하게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이 장비는 발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고효율 냉각, 높은 가용성, 모듈식 설계, 그리고 통합 모니터링 및 제어 등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추진 기간은 총 2개월이 걸렸으며, 신규 장비를 설치하는 동안에도 다운타임이 거의 없이 운영됐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