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인텔과 한국에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 SDI) 솔루션 센터를 오픈했다.

▲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왼쪽)과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

두 회사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SDI 솔루션 센터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이번 SDI 솔루션 센터는 인텔의 마케팅 펀드로 마련된 것으로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이다.

SDI 솔루션 센터는 인텔의 최신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레드햇의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을 통합해 SDI 환경을 구축, 이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솔루션의 검증 및 파일럿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베어메탈 자체에서의 운영 테스트는 물론 가상화, IaaS, PaaS 등의 테스트를 지원한다.

특히 레드햇은 이 솔루션 센터의 장소, 소프트웨어, 전문서비스, 시스템 관리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솔루션 센터의 시스템 환경은 인텔의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장착한 서버 7대, NVMe 스토리지, 100G 스위치 2대 등으로 구성했다. 이 시스템 장비들은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데모가 가능하도록 이동이 쉬운 하프(Half) 랙 크기로 만들었다.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Red Hat Ceph Storage)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Red 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 ▲레드햇 클라우드폼즈(Red Hat CloudForms)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 센터의 장소는 임시적으로 영우디지털 데모센터에 마련했는데 내년 상반기경 한국레드햇이 이전할 신규 사무실에 배치될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