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Dell EMC, www.dellemc.com/kr)가 14세대 ‘델 EMC 파워에지(PowerEdge) 서버’ 제품군을 국내에 출시했다.

델 EMC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는 ▲델 EMC 파워에지 R640 ▲델 EMC 파워에지 R740 ▲델 EMC 파워에지 R740XD ▲델 EMC 파워에지 R940 ▲델 EMC 파워에지 C6420 등으로 구성돼 있다.

◆CPU 코어 27%, 메모리 대역폭 50% 늘려 = 파워에지 서버는 델 EMC가 모던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내세우는 솔루션으로 이번 14세대 서버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과 보안 등이 더욱 강화됐다.

▲ ‘델 EMC 파워에지 서버’

특히 서버 뿐 아니라 스토리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등 다양한 델 EMC의 제품에 탑재될 예정인 14세대 파워에지 제품군은 전통적인 워크로드는 물론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도 모두 지원해 기업의 IT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EMC의 파워에지 서버는 27% 더 많은 CPU 코어와 50% 더 넓은 메모리 대역폭으로 미션 크리티컬 IT 업무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주요 특징은 ▲아키텍처 확장성 ▲지능적 자동화 ▲통합된 보안 기능 등이다.

먼저 델 EMC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는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성능을 대폭 강화한 이 제품은 데이터베이스 운영에서 기존에 비해 최대 12배 높은 IOPS(초당 입출력 횟수)의 성능을 보인다. 또 VM웨어 vSAN 클러스터 환경에서는 지연 시간을 최대 97% 절감한다.

초고속 네트워킹 기술인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을 내장해 CPU 사용률을 최대 75% 낮춰 주면서도 속도는 58%나 더 빠르다. NVMe 드라이브는 최대 6배, 플래시 스토리지는 최대 5배, 입출력 슬롯은 30%, 그리고 집적도는 25% 높아졌다.

◆NVMe 채용해 DB 성능 최대 12배 높여 = 14세대 파워에지의 또다른 특징은 지능적인 자동화 관리 기능이다. RESTful API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 관리 콘솔 소프트웨어인 ‘오픈매니지(OpenManage) 엔터프라이즈’는 배치와 업데이트, 모니터링, 관리 등을 자동으로 간편하게 수행한다.

특히 원격으로 서버에 접속해 관리하는 ‘iDRAC 9’ 기능으로 시스템 도입에서부터 폐기, 재배치까지 관리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기에다 전담 엔지니어가 원격 모니터링 등을 토대로 매월 보고서 등을 제공하는 ‘프로서포트 플러스(ProSupport Plus)’와 원격 모니터링으로 문제가 확인되면 자동으로 지원 방안을 제공하는 ‘서포트어시스트(SupportAssist)’로 문제 해결 속도를 90% 향상시켰다.

14세대 파워에지의 통합 보안 기능은 먼저 인텔 부트 가드 기능으로 프로세서 레벨의 검증을 수행하고 인증된 펌웨어 및 자동화된 BIOS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승인되지 않은 설정 변경으로부터 시스템 구성을 보호하는 시스템 락다운(LockDown)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시스템 이레이즈(System Erase) 기능은 스토리지 드라이브나 임베디드 NVMe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빠르게 삭제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