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www.uplus.co.kr)가 2일 오후 30여명 규모 봉사단을 꾸려 서울 용산구 서계동 청파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청파노인복지센터는 하루 평균 200명의 어르신들이 찾는 곳으로, 봉사단은 노인복지센터 새단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봉사단은 벽화 그리기 및 옥상 울타리에 색을 칠하는 등 노후화되고 딱딱한 노인복지센터 외관을 밝고 따스하게 바꿀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지센터 내부 지하 2층~지상 3층까지 각 층 계단은 음식 및 스트레칭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건강계단’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실내 프로그램실 벽도 자작나무 그림으로 채우는 등 편안한 자연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밖에 권 부회장은 노인복지센터에 차량 1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방문 및 도시락 등을 자주 배달해야 하는 복지센터 직원의 업무 특성상 좁은 골목길에서도 운행이 쉬운 경차를 선물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부족하지만 어르신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슬기 기자> ks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