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 SW사업 예산 0.5% 증가, 3조7천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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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내년 공공 SW사업 예산 0.5% 증가, 3조7천억 규모SW구축 예산 5.2% 증가 2조 6200억, 상용SW 구매 19.8% 감소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승인 2016.11.29 14:15:29

2017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0.5% 증가한 3조 6999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수요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가기관 등 총 217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사업 수요 예보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2017년 SW 사업 상반기에 87% 발주 = 기관 유형별 소프트웨어 사업 예산을 보면 공공기관이 전체의 40.5%인 1조 4975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국가기관 38.2%, 지자제 20.4%, 교육기관 0.9%의 비중을 보였다.

2017년 소프트웨어 사업의 발주 시기는 1분기가 2조 3408억원으로 63.3%를 차지했으며, 여기에 2분기(24.0%)를 더하면 상반기 소프트웨어 사업 예산 규모는 87.3%인 3조 228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는 6.4%, 4분기는 6.3%이었다.

소프트웨어 사업 예산은 크게 하드웨어 구매, 소프트웨어 구매, 소프트웨어 구축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 예산은 5.2% 증가한 2조 6200억원 규모이며,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 수는 6916건, 사업당 평균 예산은 3억 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기관 유형별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 예산은 공공기관(1조 1580억원), 국가기관(9892억원), 지자체(4505억원), 교육기관(2211억원) 순이었으며, 구축 사업당 평균 예산 규모는 국가기관(11억 2200만원), 공공기관(4억 7300만원), 교육기관(2억 8700만원), 지자체(1억 2800만원) 순이었다.

구축 사업의 발주 시기는 1분기 79.9%(2조 926억원), 2분기 15.4%(44045억원)로 상반기가 전체의 95.3%를 차지했으며, 3분기는 3.8%, 4분기는 0.9%이었다.

◆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비중이 가장 높아 = 사업 유형별 소프트웨어 구축 예산은 ▲시스템 운영 및 유지 관리 62.4%(1조 6348억원) ▲소프트웨어 개발 24.8%(6491억원) ▲시스템 운용환경 구축 7.2%(1897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2.9%(752억3600만원)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 2.0%(532억7600만원) ▲디지털 콘텐츠 개발 서비스 0.7%(177억8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