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kr.asus.com)가 시장조사기관 GfK 그룹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전세계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fK가 올 상반기(2016년 1~6월) 엔비디아 지포스 GTX(NVIDIA GeForce GTX) GPU를 탑재한 노트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은 전세계 시장의 40% 점유율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상위 3개 업체의 합산 점유율(36%)보다 4%포인트 높은 것이다. 2위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13%였다.

에이수스는 아시아태평양과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각각 36%와 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두 시장에서 모두 작년 동기 대비 6%씩 성장했다.

에이수스는 올 하반기에 차세대 게이밍 PC들을 대거 선보여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수스는 최근 미국의 게임 전문 조사 기관인 뉴주(Newzoo)에 의해 ‘미국 내 최고의 PC 게이밍 브랜드’로 선정됐다. 에이서는 하이엔드 게이밍 PC ‘ROG(Republic of Gamers)’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