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헬륨 기술을 적용한 10TB 용량의 기업용 드라이브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3.5 HDD(Seagate Enterprise Capacity 3.5 HDD)’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3.5 HDD’는 최저 소비 전력과 무게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최적으로 설계됐다. 현존하는 드라이브 중 가장 높은 용량의 이 제품을 하이퍼 스케일 규모의 데이터 센터에서 운용하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고 씨게이트는 주장한다.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3.5 HDD’는 씨게이트와 파트너사인 화웨이, 알리바바등이 공동으로 올해 1월 처음 발표했다. 앞선 캐시 알고리즘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이 늘어나는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씨게이트의 ‘파워초이스(PowerChoice)’ 기술을 채택해 유휴 중 소모되는 전력 및 냉각 관련 유지비용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파워밸런스(PowerBalance)’ 기능으로 처리 성능(IOPS)를 크게 높였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