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5000곳 이상의 기업이 톰슨 로이터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규제에 적합한 톰슨 로이터의 개방형 무료 메신저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반증하는 것.

기존 한국의 금융 전문가들, 특히 OTC 시장 종사자들은 컨슈머 용도의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컨슈머 메신저 서비스는 현 시장이 필요로 하는 강화된 규제 조건들에 맞는 관리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콘 메신저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을 위해 특화된 안전한 개방형 메신저 서비스다.

톰슨 로이터의 아이콘(Thomson Reuters Eikon)을 통해 또는 단독적으로 전 세계 180여개국의 27만명의 사용자와 연계할 수 있다.

아이콘 메신저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시켜 줄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관리의 업무 부담을 해소해 주며, 다양한 규제기관의 기록 보관의 의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톰슨 로이터 아시아 금융 담당 본부장 스튜어트 브라운(Stuart Brown)은 “이같은 보안과 규제 준수의 편의성을 인식함에 따라 한국에서 아이콘 메신저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많은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의 요건을 충족시켜 주며 고객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메신저 서비스를 찾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아이콘 메신저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아이콘 메신저는 타 시스템과의 상호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관리 비용 절감과 복잡성의 감소로 인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아이콘 메신저는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