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문서뷰어 솔루션 ‘사이냅 문서뷰어’을 일본의 퀄리티아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퀄리티아(대표 마츠다 켄)는 일본 내 비즈니스 웹메일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다. 이번 사이냅 문서뷰어의 도입으로, 자사의 메일솔루션에서 MS 오피스, PDF, 이미지, 텍스트 형태의 첨부문서 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 퀄리티아 마츠다 켄 대표(왼쪽)와 사이냅소프트 김시연 부사장

퀄리티아 측은 “일본 사용자들은 문서 보안과 안전에 매우 민감하다. 사이냅 문서 뷰어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과 잘 맞는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사이냅소프트 측은 “일본 웹메일 시장에서 영업력이 있는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기적으로도 일본 지자체에서 첨부파일 무해화 대응이 올해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양사 간 파트너십으로 일본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이번 일본 수출은 단계별 준비와 협력의 결실이다.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으로 일본향 제품에 문서뷰어를 공급하는 것으로 일본 시장에 대한 감을 익혔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고객개발 및 제품현지화 자문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트너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이냅 문서뷰어의 국내 고객사는 250여개로, 기획재정부, 국세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주요 부처와 포털인 네이버, 네이트온, 다음 등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