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 코리아(대표 김기태)는 사모펀드 베인 캐피털이 약 24억 달러 규모로 블루코트 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인수는 2015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레고리 S. 클라크 블루코트 CEO는 “베인 캐피털의 인수에 따라 향후 블루코트의 포트폴리오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 그리고 상장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데이비드 험프리 베인 캐피털 총괄 디렉터는 “블루코트의 수익 성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향후에도 블루코트가 보안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하고 입지를 강화해 나갈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블루코트는 지능화된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포춘 500대 기업의 80%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한 지능형 위협 방어(APT), 보안 분석, 암호화 트래픽 관리 분야 기업들을 인수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