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사물인터넷의 단말기에서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클라우드까지 IoT 전체를 포괄하는 IoT 포트폴리오 ‘윈드리버 헬릭스(Wind River Helix)’를 공개했다. 또 IoT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IoT 프로페셔널 서비스(IoT Professional Service)’도 선보였다.

윈드리버 헬릭스는 인텔이 최근 출시한 IoT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인 ‘윈드리버 EMS(Edge Management System)’와 윈드리버의 실시간 임베디드 OS(RTOS)인 ‘브이엑스웍스(VxWorks)’, 그리고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윈드리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플랫폼(Intelligent Device Platform) 등을 통합해 IoT의 단말기들 간의 유연한 통신을 보장하는 등의 각종 기능과 게이트웨이 단의 원격 관리 및 프로비저닝,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지원 등 폭넓은 기능을 제공해 단말기에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한다. 윈드리버 EMS는 IoT 단말기 단에서 데이터 수집, 정책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대응, 구성, 파일 전송 등의 기능들을 수행한다.

윈드리버가 새로 선보인 ‘윈드리버 IoT 프로페셔널 서비스(IoT Professional Service)’는 IoT 시스템의 구성뿐만 아니라 그 개발 과정에서 각종 리스크 및 TCO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이다. IoT 스타트업 패키지(IoT startup package), 디바이스 에이전트 구성(Device agent configuration), 애플리케이션/에이전트 인터페이스 구성(Application/Agent interfaci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윈드리버는 VxWorks Microkernel Profile(마이크로커널 프로파일)을 출시해 기존의 실시간 임베디드 운영 체제 포트폴리오를 IoT 패러다임에 맞춰 확장했다.

마이크로커널 프로파일은 센서 허브, 마이크로 컨트롤러, 웨어러블 기기, 고성능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 등 데이터 집약적인 IoT 디바이스에 적합한 소형 RTOS이다.

윈드리버는 이밖에 VxWorks 시큐리티 프로파일(Security Profile) 및 가상화 프로파일(Virtualization Profile), 윈드리버 리눅스 시큐리티 프로파일(Security Profile for Wind River Linux) 등 전체 OS 제품군 및 IoT 관련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

짐 더글라스 윈드리버 선임 부사장은 “윈드리버의 IoT 제품 포트폴리오는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고, 시스템, 네트워크에 지능을 부여해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