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코 애널리틱스 솔루션 ‘모빌리티IQ’

시스코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신규 애널리틱스 솔루션 ‘모빌리티IQ(Cisco Mobility IQ)’를 발표했다.

모빌리티IQ는 SaaS 방식으로 지원되는 애널리틱스 솔루션이다. 시스코 클라우드 서비스(Cisco Cloud Services)에서 호스팅되는 모빌리티IQ는 와이파이, 3G 및 LTE 환경의 실시간 네트워크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하도록 해준다. 통신사업자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다.

시스코 통신사업자 비즈니스, 제품 총괄 켈리 아후자(Kelly Ahuja) 수석부사장은 “모빌리티IQ는 통신사업자들이 혁신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시스코 통신사업자 전략의 일환”이라며, “통신사업자들은 모빌리티IQ를 활용해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제공을 최적화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 모빌리티 IQ는 등 네트워크 운영, 마케팅, 매니지드 서비스 등 크게 3개 영역에서 운영효율성 및 비즈니스 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먼저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해 모빌리티IQ는 전체 네트워크와 API의 상태에 대해 역동적인 ‘큰 그림’을 제공,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문제 해결이 필요한 구간을 진단한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 모빌리티IQ는 위치 경로, 소셜미디어 활동 등 실내외에서 일어나는 모바일 사용자 행동에 대해 더욱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통신사업자들은 이에 따라 적절한 시간에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모빌리티IQ는 행사장, 유통점, 교통 허브 등을 운영하는 기업에 고객 동향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정보에 입각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고 각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