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의 ‘펨토셀2.0’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화웨이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펨토셀 월드 서밋(Femtocell World Summit)'에서 개인 사용자를 위한 펨토셀 신제품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무선 인터넷 기반 휴대용 펨토셀 제품인 ‘펨토셀2.0’은 표준 브로드밴드 DSL 이나 케이블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 단말기의 실내 3G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한층 강화된 모바일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화웨이는 "펨포셀 2.0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홈고객 시장과 기업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비디오스트리밍, IPTV, 화상회의,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위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함은 물론,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설명했다.

화웨이 UMTS제품 사업부 지앙 왕청 (Jiang Wangchen) 사장은 “현재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는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다목적 펨토셀 제품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 이라며 “화웨이는 개인 사용자들에게 한층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편, 모바일 브로드밴드 부문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펨토셀2.0’은 2009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레드닷디자인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등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두 개를 수상했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의 스타허브에 세계 최초로 상용 펨토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20건이 넘는 펨토셀 상용화 전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