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전문기업인 파이오링크(www.PIOLINK.co.kr)는 제품 설계부터 CPU나 부품 개발, 선정 시 저전력 솔루션을 탑재한 결과 자사의 PAS 제품이 타사 대비 최대 85%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의 조영철 대표는 “자사만의 혁신적인 저전력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분야 리딩 업체로서 고객의 이익을 환원시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볼 때 지구 온난화 문제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그 효과는 제품의 교체 주기를 5년으로 봤을 때 타사 대비 30년생 소나무 796그루, 낙엽송 550그루가 1년간 흡입할 이산화탄소(9.5톤)를 감소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에 따르면, 일본에서 제품 영업 시 일본 환경성의 「환경 물품 등의 조달 추진에 관한 기본방침」에 의거한 ‘통신장비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데이터센터의 서버 또는 네트워크 장비의 소비전력을 1W만이라도 줄이면 필요한 UPS, 항온 항습기 등 전체적으로 2.84W의 소비전력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에너지 효율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지자체나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탄소 마일리지 및 포인트제 등에 가입 한다면 감축한 온실가스 분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전기요금의 경우 전기/전열제품의 총 합에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더 큰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같은 노력 역시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