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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 ‘NW 테스팅 시장도 뜬다’미 익시아 (IXIA)사, 캐터펄트 인수로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 테스트 솔루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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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네트워킹 테스트 시장도 변화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유선시장에 주력해온 네트워킹 테스트 업체들이 빠르게 무선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유무선을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사례로, 지난 달 미국 IP 성능 테스트 업체인 익시아(IXIA)는 무선 테스트 솔루션 분야 선두 업체인 캐터펄트 커뮤니케이션을 약 1억 5백만 달러에 인수했다. 익시아는 그동안 유선에 치중한 네트워킹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해왔는데, 이번 인수로 네트워킹 테스트 솔루션에 관한 유무선 통합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는 네트워킹 테스트 시장에 큰 폭의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특히, 최근 무선을 이용한 스마트 디바이스, 디스플레이 사용자들의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서비스나 제품 런칭 이전에 성능, 품질 등을 검증할 수 있는 네트워킹 테스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익시아는 캐터펄트 인수로 IP 테스트 외에 무선 프로토콜, IMS 분야까지 시장을 넓힐 기회 얻게 됐다. 3G, 4G 시장까지 지원하게 됨으로써 유무선 토털 네트워킹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캐터펄트의 3G, 4G 무선 네트워킹 테스트 솔루션은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테스팅을 지원하고, 익시아의 IP성능 테스트 솔루션 및 네트워크 서비스 검증 플랫폼은 통신사들의 IPTV 등 IP 네트워크 테스트나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의 장비 성능, 패킷 로스&딜레이 등을 확인 검증한다.
익시아는 향후 네트워킹 테스트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통신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유무선 서비스 제공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 확대 ▲와이맥스& LTE, 고속 40/100 기가비트 이더넷 등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부상 등을 꼽았다. 또한 캐터펄트 인수로 앞으로 3년 내에 IP 테스팅 시장에서 30% 이상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익시아의 아툴 바트나가르 CEO는 “차세대 컨버전스 시대에는 스마트 디바이스, 홈 디바이스를 이용하는데 따른 고성능이 요구된다. 사용자들의 실제 서비스 트래픽을 예측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함으로써 서비스나 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익시아는 앞으로 L2-L7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높은 확장성과 테스트 성능이 우수한 솔루션을 가지고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양질의 성능 테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익시아 한국지사 김정우 지사장은 “기존에 주로 제품 생산이나 장비 BMT 용도로 네트워킹 솔루션을 도입했다면 최근 포털, 은행 등의 기업들은 직접 자사 네트워크 망의 성능과 원인 분석을 위해 네트워킹 테스트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구글, 야후 등에 이어 최근 NHN도 익시아 솔루션을 도입했고 다음, 파란 등 국내 포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서비스나 제품 품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네트워크 테스팅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시아는 1999년 국내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2004년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에서는 11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SP 업체와 삼성, LG 등의 제조사, 안철수연구소, 어울림정보기술, 파이오링크 등의 보안회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ISA, TTA,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의 연구/인증기관, 삼성네트웍스, LG CNS 등 NI/SI 회사가 대표적인 고객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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