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대구은행의 정보계 마스터 플랜 수립 및 실시간 마케팅 전략 수립 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1년 6월 은행의 코어시스템 ‘넥스피아(NexPia)’를 성공리에 오픈하고, 올해 상반기에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위한 컨설팅 파트너로 한국IBM을 선정했다.

대구은행은 한국IBM의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BAO: Business Analytics & Optimization) 역량과 고객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계 인프라 고도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마케팅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고객 중심의 실시간 마케팅 전략 컨설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한국IBM은 개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개별 마케팅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도입에 대한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 경험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 성향에 따른 맞춤형 금융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할 수 있는 실행전략 수립도 함께 진행됐다.

내부 마케팅 부분에서도 실시간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컨설팅이 진행한 것이 이번 컨설팅의 특징.

한국IBM은 이를 위해 마케팅 지원 조직 컨설팅, 마케팅 개선 프로세스 컨설팅과 고객분석 모형 제시 등을 통해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대구은행 전체의 새로운 마케팅 조직체계 구축과 본부 및 영업점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T 인프라 측면에서는 최신 IT 동향 및 선진 사례를 검토해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단계별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및 금융권 데이터웨어하우스 참조모델 검토와 함께 금융권에 최적화된 IT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군을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정보계 시스템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IT 관점을 넘어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로서의 IT 기술 요소, 구축 경험, IBM 의 컨설팅 경험이 결합돼 향후 대구은행의 마케팅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적 고객 중심 마케팅 기반 마련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고객 만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며 “한국IBM의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은행의 마케팅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