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형(scale-out) NAS 분야의 선두업체인 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는 최근 ‘Back-up Accelerator’를 발표했다. Back-up Accelerator는 파일 기반 데이터 백업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프로세스를 단순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Back-up Accelerator는 4GBps 파이버 채널 네트워킹, 듀얼 쿼드 코어 인텔 프로세서 및 8GB RAM을 지원하는 아이실론의 새로운 OneFS 5.5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등을 갖추고 스트림 4개에 걸쳐 최고 480MBps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유형의 아이실론 클러스터에 Back-up Accelerator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성능과 단축된 백업 윈도우, 간편한 파일 기반 데이터 백업 관리 기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이실론은 Sony Pictures Entertainment Inc.의 Digital Media Center가 이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해 백업 작업을 가속화하고 기존 백업 관리 방식에 비해 시간과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아이실론시스템즈의 제품 관리 부문의 Sam Grocott 전무이사는 “매우 중요한 파일 기반 데이터를 효율적이고도 안정적으로 백업할 수 있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대두되고 있다. Back-up Accelerator는 엔터프라이즈 백업 작업에 있어 높은 수준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기존의 NAS 및 SAN 방식에 수반되는 고비용, 복잡성, 업무상의 위험성을 해소해 준다."라고 말했다.

IDC의 리서치 관리자인 Noemi Greyzdorf는 “기존의 파일 기반 데이터 백업 방식은 파일 수, 볼륨, 데이터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그 한계가 드러난다. 아이실론은 클러스터 아키텍처를 활용해 파일 기반 백업 속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는 OneFS 운영체제와 SyncIQ 데이터복제 소프트웨어의 새 버전을 내놓았다.

이번에 발표된 OneFS 운영체제의 새제품은 OneFS 5.5로 아이실론의 단일 스토리지 제품의 확장성을 144개 노드까지 확대하여 단일 파일 시스템에서 5PB가 넘는 용량, 45Gbps의 처리 성능, 1,700만 IOPS의 입출력 성능을 제공해 파일 기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속도를 크게 높여준다.

OneFS 5.5에는 FlexProtect 데이터 보호 애플리케이션의 새 버전이 포함되어 있어 오버헤드를 50% 줄여 높은 데이터 보호 성능을 제공하고, 스토리지 구매 비용과 관리 비용 절감을 실현해준다. 또한 향상된 스토리지 모니터링 및 보고 기능과 네이티브 Windows Active Directory 및 바이트 단위 잠금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개선해준다.

새로 선보인 SyncIQ의 버전은 2.5로 파일 기반 데이터 복제와 관련해 대폭 향상된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