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오픈에 맞춰 (사)한국컴퓨터사용자협회 회원인 CIO들을 대상으로 BI 사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방식은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사)한국컴퓨터사용자 협회가 온라인 설문지를 발송했고, 설문결과는 온라인 상에서 자동으로 분석 취합되게 시스템을 운영했다. 답변에 응답한 CIO는 148명으로 제조, 서비스, 공공, 유통/물류의 순서로 호응도가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BI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3%에 불과, 아직 BI 도입율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5%로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하지만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예산을 확보치 못했다는 응답자가 65%로 BI 솔루션 도입에서 예산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성과 편의성 우선고려

국내 CIO들은 BI 솔루션을 도입할 때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성(24%)과 사용의 편의성(22%), 그리고 성공사례(12%)와 비용(10%)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솔루션 도입시 애로사항으로 필요성에 대한 사내인식 부족(44%)을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이어 예산(20%)과 벤더의 기술부족 등을 이유로 들었다.

BI 솔루션 벤더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IBM/코그노스(42%)와 오라클/하이페리온(40%)을 높게 평가했으며, 이에 대한 평가는 인지도(49%)와 성공사례(25%), 기술력(24%)이 요인이라고 조사됐다. 이 결과치는 외국의 경우 대형벤더보다는 독립적인 벤더를 우선한다는 평가(본지 BI 고객, 메가벤더보다 독립벤더에 더 만족 참고)와 상이하게 조사됐다. 궁극적으로 국내 사용자들은 솔루션 전문업체보다는 글로벌 벤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전문 솔루션 벤더들의 인수합병 등의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Enterprise Intelligence’ 오픈 기념 온라인 설문조사

▲ ‘Enterprise Intelligence’ 창간 기념 설문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