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은 최근 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올 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 ‘EF540’과 올 플래시(All-flash) 어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한 플래시레이(FlashRay) 등이다.

EF540는 높은 가용성과 밀리세컨트 미만의 데이터 액세스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이를 적용하면 공간 활용률, 전력, 냉각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넷앱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스토리지에 비해 최대 500% 빠른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플래시레이는 짧은 대기시간, 고가용성, 통합 데이터 보호, 인라인 중복제거 및 압축으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 올렸다.

넷앱은 2013년 중반에 베타 버전을 내놓고, 2014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니시 고엘(Manish Goel) 넷앱 제품 운영 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EF540과 플래리레이는 지능형 캐시 기술인 플래시 캐시(Flash Cache), 플래시 풀(Flash Pool), 플래시 액셀(Plash Accel)을 포함하는 완전한 제품이다”며, “넷앱은 고객들이 자신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폭 넓은 플래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넷앱은 FAS6200도 공개했다. FAS6200은 엔터프라이즈의 까다로운 확장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고사양의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티어 1(Tier1) 업무의 운영에 적합하다.

FAS6200은 넷앱의 다른 스토리지처럼 99.999%이상의 가용성을 보장하며, 클러스터드 온탭(Clustered ONTAP) 활용으로 무중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옵스(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IOPS)를 80%이상 높였으며, 대기 시간을 최대 90% 낮췄다.

브렌든 하우(Brendon Howe) 넷앱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넷앱의 FAS 스토리지 및 플래시 포트폴리오는 SAN 및 NAS 환경 모두에 적합하게 설계됐다”며, “고객들이 스토리지를 확장할 때 민첩성, 무중단 운영 및 관리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상화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성능과 규모를 갖추고 있어 기업이 언제나 IT인프라와 관련한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