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이 오는 2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다양한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에릭슨이 이번에 시연할 데모들은 서비스 공급자용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을 비롯해 OSS(운용 지원 시스템), BSS(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LTE, VoLTE와 HSPA 등이다.

에릭슨의 서비스 공급자용 SDN은 네트워크 제어, 결합, 클라우드 관리 및 서비스 노출을 통합시킨다. 또한 현재의 네트워크 인프라로부터 가상화된 광대역 네트워크로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한다. 그리고 전환 기간 동안 기존 네트워크 구성요소와 가상화된 네트워크의 공존으로 인한 문제에 대처한다.

에릭슨은 네트워크 가상화와 서비스 사슬화(Chaining) 등 두 가지 서비스 공급자용 SDN 응용프로그램을 시연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은 2013년 4분기 중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릭슨은 통신 사업자들이 할당된 주파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두 가지 LTE-A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

퀄컴에서 곧 시장에 출시할 상용 디바이스와 칩셋을 이용해 시연될 에릭슨의 LTE-A 캐리어 애그리게이션은 모든 통신사업자들이 20MHz 대역에서 최대 150Mbp까지 더욱 빠른 피크 데이터 속도(peak-date rates)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캐리어 애그리게이션은 두 개 이상의 캐리어를 단일 채널로 결합해 좀더 효율적인 주파수의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단일 대역 내에서 여러 대역 사이에서 모두 주파수를 결합시킬 수 있어, 더 높은 최대 데이터 속도의 확보가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더욱 풍부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경험과 향상된 서비스 커버리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에릭슨은 이번 행사에서 VoLTE, 데이터 연결 핸드오버 및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등 LTE TDD와 FDD상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시연한다.

그리고 에릭슨은 최신 VoLTE 기술과 향상되고 있는 VoLTE 기기 생태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LTE 스마트폰에서 VoLTE와 IP 기반의 문자 서비스인 RCSe(Rich Communication Services)가 통합되는 시연을 퀄컴과 공동으로 시연한다. 에릭슨은 여기에다 상용 LTE 스마트폰에서 HD 음성 및 비디오 통화를 시연하고 성장하고 있는 VoLTE 기기 생태계를 선보인다.

현재 모바일 트래픽에서는 업링크보다 다운링크에 대한 수요가 더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릭슨과 퀄컴은 다운링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시연한다. 이는 현재의 쌍(paired) 주파수 대역에 대한 보완으로 단일(unpaired) 스펙트럼 대역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개념은 보충 (supplemental) 다운링크라고 불린다.

에릭슨은 MWC 기간 동안 통신사업자가 견고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Key Event Experience’라는 양단간 솔루션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