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한국법인인 델 인터내셔널(델 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김경덕(48세)<사진> 전 공공영업 및 중소기업영업 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11년 델의 대기업 영업팀 전무로 입사, 공공 및 중소기업 영업 부문을 이끌어왔다.

델에 입사하기 전 2005년 시스코 코리아에서 11년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및 채널운영을 담당했으며, 한국IBM 제조사업부 영업담당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부산 브니엘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Sejong-Syracuse에서 MBA를 취득했다.

신임 김 대표는 “델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컨설팅 등 기업이 필요한 모든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음 하려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의 경우 고객별 맞춤형 비즈니스로 만족도를 높이고 채널 확대 등 영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델의 한국법인 대표를 맡아온 전임 피터 마스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일본 엔드유저컴퓨팅(APJ EUC)의 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