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액땜인가. 지난해 차세대를 성공 가동한 신한카드(대표 이재우) IT시스템이 12일 낮 12시 49부터 약 30분간 장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를 연계한 체크카드 및 현금서비스 이용이 30분 가량 중단됐다. 신용카드는 금융결제원 등 밴(VAN)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중단없이 이어졌다.

신한카드 남승우 CIO는 “승인계 디스크 증설 과정에서 장애”라며 “연말 늘어난 거래량 등 저장용량을 연말연시를 피해 증설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카드사측은 곧바로 복구를 통해 현재 카드 서비스는 정상화했다.

트위터에는 매장 구매가 불편했던 한 고객 사례 정도만 올라와 있을 뿐 고객불편 내용은 많이 눈에 띄지 않았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