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의 모바일티머니가 알라딘 모바일앱에서 결제서비스(이하 ‘인앱’, 결제서비스)를 오픈하며, 스마트폰에서 새로운 인앱 결제 서비스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후레쉬 푸드점 등 오프라인 결제가맹점과 인터넷 11번가, 지마켓, 아이템베이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했던 400만 사용자의 모바일티머니는 이제 스마트폰 앱내 쇼핑결제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해당 모바일 쇼핑앱 이용고객은 대금 결제단계에서 모바일티머니를 선택하고 결제버튼만 누르면 한번의 클릭으로 충전된 금액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충전은 사전에 일반 티머니 충전소(지하철, 편의점, 충전상) 혹은 스마트폰 내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신용카드, 휴대폰소액결제 등의 방식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인앱 결제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가 요구하는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이용자 정보를 매번 입력하거나 결제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없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결제서비스로,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편리한 모바일결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인앱 결제서비스는 알라딘 모바일앱에서 오픈을 시작으로 1월 중으로 모바일 11번가, 티스토어(T-Store)에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