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9 웹스피어부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날 발표를 맡은 한국IBM 웹스피어사업부의 김광식 본부장은 "한국IBM은 올해 인수합병등을 통해 기술역량을 확보하는등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다. 2009년의 웹스피어 사업본부는 SOA솔루션을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IBM 내부적으로으로 연간 1조원 정도 투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IBM 웹스피어는 미들웨어, 그중에서도 AIM(Application Integration Middleware) 부문에 포함된다. AIM 영역은 다시 WAS, ESB, BPM, MOM등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WAS<ESB<BPM 영역으로 확장되는데, IBM은 SOA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재설계 할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IBM은 2009년 주요 비지니스 전략으로 ▲WAS 윈백, ▲소프트웨어 가상화, ▲BPM 활성화 등을 꼽았다.

김광식 본부장은 " IBM 웹스피어 WAS가 국내에 진입할 초기에는 여러 가지 이슈와 맞물려, 국내시장을 선점하는데 어려움 있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2008년에는 기존 고객들에게 IBM의 WAS제품으로 윈백할수 있도록 노력했고, 내년에도 같은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화(vitualization)부분에 있어서도 "IBM은 소프트웨어적인 것은 물론, 하드웨어적인 가상화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비용을 절감해주는 많은 솔루션들까지 포함해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가상화를 통해서, 고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는 기업들에게 '동적 BPM'방안을 제안했다.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구조화(Restruction)는 필수적이라며, 기업들이 새로운 업무요구를 설계할 필요가 있을때, 기존에 설계해 놓은 업무모듈을 재사용할 수 있는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