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11일 개최된 ‘티베로데이 2008’ 행사에서 ‘티베로 RDMBS 4.0’을 발표했다.

▲ 티베로데이 2008

티베로 RDBMS 4.0은 오라클의 RAC(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을 비롯해 외산 DBMS 제품들이 보유했던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ibero Active Cluster;TAC)'가 탑재됐으며, WAS 제품과 연동을 통해 DB에 접근하는 사용자 식별을 가능하게 하여 보안을 한층 강화시켰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는 “올해 말까지 200~300여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국내 DBMS 시장에서 오라클을 넘어 설 준비가 끝났다”며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JEUS)에 이어 티베로 RDBMS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설 날이 머지 않았다”고 호언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의 처리와 관리를 위한 DB 관련 토털 솔루션인 '티베로 SW 스택' 제품군도 발표됐다.

이와함께 티베로 RDBMS가 기간계 업무에 적용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례도 소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0월 오라클 DBMS를 티베로 RDBMS로 전환 완료했으며 도입을 통해 안정적 기간계 운영에 따른 신뢰성, 어플리케이션의 유연한 연계, 고성능에 기반한 대용량 처리, 고객 밀착형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의 기술적인 효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티맥스는 이밖에도 다양한 데이터 처리 환경을 위한 메인메모리 DBMS인 티베로 MMDBMS와 임베디드 DBMS 티베로 라이트 등과 같은 DBMS 제품군, 운영성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관리 제품군, 실시간 기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통합 제품군도 발표했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는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티맥스소프트는 데이터 기술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데이터 환경과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고 손쉽고 유연하게 전사 데이터에 대한 처리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티베로 소프트웨어 스택 제품군은 데이터 중심의 일원화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TCO 절감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