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은 최근 대형 행사장에 최적화된 ‘Wi-Fi 솔루션’을 출시했다.

에릭슨은 “한국시리즈와 같은 스포츠 이벤트나 얼마 전 광화문에서 열린 싸이 콘서트 등 대형 행사를 관람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즉석에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가족 및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이때 급격한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 서비스나 문자메시지 등의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면서 “이번 솔루션은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고,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원활한 네트워크 사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에릭슨의 이번 Wi-Fi 솔루션은 AP5114 Wi-Fi 액세스 포인트(AP)와 WIC8000 Wi-Fi 컨트롤러 등 2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에릭슨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HetNET 전략의 핵심인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Wi-Fi 네트워크의 통합을 한층 강화했다.

에릭슨의 Wi-Fi 제품군을 총괄하는 데이브 박(Dave Park)은 “이 Wi-Fi 솔루션은 올해 4월 벨에어 네트웍스(BelAir Networks)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이다. 대형 행사장 관계자들이 관람객들에게 TV 스포츠 중계시 특정 장면을 다시 보여주거나 다중 채널 시청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통신사들이 대형 행사장 내에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무선통신 커버리지를 손쉽게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킨다” 라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