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가 새로운 웹 환경에서 지능적인 성능 최적화 기술을 갖춘 ‘아쿠아 아이온(Aqua Ion)’을 최근 출시했다.

아카마이 측은 “디바이스, 브라우저 및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객들에게 이상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더욱 복잡해졌다. IT 및 개발 조직은 성능 최적화 전략을 툴, 기술 및 접근 방식 세트에만 국한시켜서는 안된다. 개별 포인트 솔루션을 끼워 맞춰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지능적으로 협업하도록 설계된 최적화 기술을 채택해야 한다”며 이번 솔루션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아쿠아 아이온은 기존 웹 사이트가 더욱 복잡하고, 풍부한 웹 경험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등장한 성능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이미 입증된 아카마이의 다이내믹 웹 가속화 기능에다 프론트-엔드 최적화(Front-End Optimization; FEO)와 써드 파티 및 모바일에 특화된 향상된 기능 등 포괄적인 최적화 세트를 담았다.

아쿠아 아이온은 특히 상황에 따른 성능 요구사항을 해결해 주는 인텔리전트 성능 최적화 기술로 사용자가 이용하는 특정 브라우저, 디바이스, 네트워크 및 접근 콘텐츠가 결합해 생성되는 고유한 환경을 충족시켜준다.

아쿠아 아이온이 새로 담은 기능은 프론트엔드 최적화ㆍ디바이스 분석ㆍ어댑티브 이미지 압축 등이다.

△프론트-엔드 최적화(FEO)

아카마이는 FEO에 접근, 엔드 유저 환경의 실시간 상태와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별 엔드 유저에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다. 이러한 최적화 기술은 HTTP 요청을 감소시키고, 전송에 요구되는 바이트 수를 줄이며, 페이지 렌더링을 가속시킨다.

△디바이스 분석(Device Characterization)

콘텐츠에 접근하는 브라우저 및 디바이스의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 아쿠아 아이온은 사이트에 접근하는 디바이스의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스크린 사이즈, 지역 기반 서비스를 위한 GPS, 자바 스크립트 지원 등의 특성에 따라 요청에 어떻게 응답할지를 지능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어댑티브 이미지 압축(Adaptive Image Compression)

실시간 네트워크 현황을 기반으로 폭넓은 수준의 이미지 압축을 지원,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아도 더욱 빠르게 페이지를 로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네트워크 상태 및 사용자 상황에 따른 지능적인 응답이 가능해 최적화되고 향상된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다.

△다이내믹 페이지 캐싱(Dynamic Page Caching)

상황에 따른 성능에는 사용자 행위에 기반한 성능 지원의 요구도 포함된다. 아쿠아 아이온은 아카마이 루나 콘트롤 센터(Akamai Luna Control Center)를 통해 변경 가능한(configurable) 옵션을 제공, 고객 세그먼트에 따라 더욱 정밀하고 지능적인 다이내믹 캐싱 및 개인화된 콘텐츠를 지원한다.

△IPv6 지원

아쿠아 아이온은 요청을 보내는 디바이스에 맞게 IP 연결을 동적으로 조정 및 지원하므로 IPv4 인프라에 대한 재설정 없이 IPv6를 활용하고, 계속해서 웹 사이트를 탐색할 수 있다.

△아카마이 인스턴트(Akamai Instant)

브라우저에서 사용자가 요청한 페이지의 응답 시간을 결정하는 데는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아카마이 인스턴트는 사용자가 선택하기 전, 최초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다음 페이지로 요청할 것 같은 가장 가능성 높은 페이지를 미리 탐색한다.

마이크 애퍼간 아카마이 수석 부사장 겸 웹 경험 사업부 이사는 “지난 5년간 등장한 새로운 웹 기술들은 단순한 웹 ‘사이트’를 지원하는 것에서 탈피해 브라우저, 네트워크, 디바이스에 걸쳐 형성되는 웹 ‘경험’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변화해왔다. 기업은 이제 하나의 상황만을 고려하거나 여러 다른 툴을 조합해 웹 환경을 구축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아카마이는 아쿠아 아이온을 활용해 지능적으로 성능을 최적화하는 강력하며 통합된 기술 세트를 제공, 새로운 웹 환경이 야기한 상황에 따른 성능 문제를 해결하고, 웹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