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최근 새로운 계정관리 플랫폼으로 ‘오라클 아이덴티티 매니지먼트 11g 릴리즈 2’를 발표했다.

오라클 아이덴티티 매니지먼트 11g 릴리즈 1의 후속 버전인 이 제품은 계정 및 접근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요구사항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및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단순하고 안전한 등록 및 접근을 보장한다.

오라클 측은 “11g 릴리즈 2는 기업이 안전하게 클라우드, 모바일 및 소셜 인프라를 운영하고, 새로운 사용자 커뮤니티를 발전시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효과적으로 최신 규제 요건을 준수하고,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및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할 뿐 아니라 리스크가 높은 계정에 대한 암호 관리를 단순화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1g 릴리즈 2는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의 핵심 요소로서, 개방형 표준 접근을 지원하는 오라클의 플랫폼 상에서 설계돼 선택권을 보장하며, 오라클 외 타사의 애플리케이션 및 제품군과 함께 즉시 활용할 수 있다.

11g 릴리즈 2는 △오라클 아이덴티티 거버넌스 △오라클 액세스 매니지먼트 △오라클 디렉토리 서비스 등 3가지의 주요 범주로 구성돼 있다.

오라클 아이덴티티 거버넌스(Oracle Identity Governance)는 단일 플랫폼 상에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풍부한 분석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라클 프리빌리지드 어카운트 매니저 (Oracle Privileged Account Manager) 등의 새로운 기능은 셀프 서비스 쇼핑 카트와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간단한 브라우저 맞춤화,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 지원과 다중 인증을 통한 향상된 컴플라이언스 리포팅이 가능하다.

오라클 액세스 매니지먼트(Oracle Access Management)는 기업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웹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 인증 및 권한 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 보안 및 싱글 사인온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구글 , 야후 , 트위터 및 링크드인을 비롯한 소셜 사인온(Social Sign -on )을 지원한다.

오라클 디렉토리 서비스(Oracle Directory Services)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한 디렉토리의 상시 업데이트로 모바일 및 소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높은 확장성 및 안정성을 제공하는 오라클 유니파이드 디렉토리에 최적화돼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모바일 및 소셜 생태계에서 성능 혁신을 꾀할 수 있다.

스토리지, 프록시, 동기화, 가상화를 통합하는 올인원 기능은 다양한 하드웨어 및 OS와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면서 더 작은 물리적 공간에서 더욱 큰 규모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