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데이터 및 이벤트 관리용 솔루션 기업인 오에스아이소프트코리아는 6일 ‘제1회 오에스아이소프트 지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에스아이소프트코리아가 지난 4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후 첫번째 공식 행사였다.

글로벌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20여 년간 오에스아이소프트 PI System(파이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공급해 온 에이드주식회사, 그리고 위앤아이티, 주안솔루션 등 신규 파트너 사들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또한 화학 및 제약, 송배전, 철강, 전력, 오일 및 가스 등 핵심 타깃 분야의 30여개 기업의 150여 명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PI System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에스아이소프트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오전 세션에는 아태지역 부사장인 씨에스 루이(C.S.Lui)와 미국 본사 지속가능성 전략 책임자인 앤드류 파나라(Andrew Fanara)가 발표자로 나서 오에스아이소프트의 핵심 가치와 PI System(파이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서정선 오에스아이소프트코리아 지사장은 “오에스아이소프트코리아의 설립은 본사 차원에서 한국 내 기존 고객들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결단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그 동안 미흡했던 기술 지원 체계 구축에 무엇보다 주안점을 둘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에스아이소프트 아시아 고객지원 테크니컬 매니저인 크리스 옹(Chris Ong)은 오전 세션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PI System 2012’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PI Server(파이서버) 2012는 이전 버전에 비해 안정성, 보안성, 복원성, 성능, 확장성 모든 측면에서 크게 향상돼 실시간 분석 및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가지며 천분의 일초 단위로 측정치가 입력될 뿐만 아니라 수천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방대한 비즈니스 정보의 관리 및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들로부터 크게 각광받을 것”이라며 새 제품에 거는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후에는 PI System을 이용한 이벤트 관리 시스템을 실제 개발 중이거나 운영 중인 고객사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남부발전, SK C&C, 한국서부발전 등은 PI System의 장점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있어 기존 프로그램과는 견줄 수 없을 정도의 파워풀한 성능, 가시화 처리의 탁월함, 시판되는 모든 장비들과의 쉬운 연동, 데이터 통합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