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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새마을금고 ‘상시감시’ 개발 추진동부CNI, NBS, LG히다찌 등 3사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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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억대 예산…컨설팅, SI 턴키 개발
새마을금고 중앙회(회장 신종백, 이하 새마을금고)가 투명경영과 검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상시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최근 새마을금고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시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총 40억 예산을 반영한 새마을금고 상시감시 구축 사업은 컨설팅 업무와 시스템 구축 2가지 과제를 턴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림 ‘새마을금고 상시감시 업무흐름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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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새마을금고 상시감시 업무흐름도' |
컨설팅은 IT분석 및 설계 컨설팅, 비즈니스 컨설팅으로 나뉜다.
IT분석 컨설팅 범위는 ▲상시감시 및 검사업무 시스템 개선 방향과 단계별 수행과제 ▲상시감시 적출항목과 요건에 대한 시나리오 신규개발, 재정비, 고도화 ▲금고 및 개인별 위험평가 모델 개발 및 시스템 적용 등이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추세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항목 정의 및 체계화, 검사행정 효율화, 기타 상시감시 종합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업무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비즈니스 컨설팅 관련, 새마을금고는 일상검사 조직, 역할, 업무, 인력 등의 효율적 운영방안, 새마을금고 검사 및 상시감시의 방향 및 중장기 전략, 새마을금고 검사 관련 각종 제도분석 및 개선사항 등을 마련한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지도, 검사 관련업무 부서간 역할 재정립, 금융감독 등 대내외 환경변화 분석 및 대응방안, 새마을금고 검사 및 일상검사 업무개선 사항 등을 도출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컨설팅에서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상시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우선, 공통사항 개발 관련 전 거래 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하고 심층적인 요건을 실시간으로 검색·분석·추적하고 분석 데이터의 유실을 방지한다.
새로운 사고유형 및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적용, 위험거래 팩터(factor)를 요건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업무 전반을 포함,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새마을금고는 다차원배열화면, 통일화면 동시처리 구축으로 업무 처리시간 최소화 및 효율성을 위한 화면 구축에 나선다.
업무분장, 추출항목, 특정계좌, 지적코드, 특이사항, 조기경보, 사용자 매뉴얼, 권한관리 등 정보 업무 관리 시스템도 도입된다.
데이터는 실시간 전 거래 데이터를 추출, 분석하고 리스크 분석에도 활용하는 상시감시 본 업무 개발에 새마을금고가 나설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선후행거래, 자금흐름, 실사용계좌여부, 보증관계도, 수표경로도 등 분석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추적조회 기능, 대출 데이터를 상시감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분석 자료 제공 등 담보물감정평가 등 업무를 상시감시에 탑재한다.
총자산, 여신, 수신, 연체비율, 예대비율, 경영평가지표, 재무지표, 상시감시 지적사항 등 주요 계수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자동추출 제공 등 추세분석, 금고 및 개인의 거래정보와 고유정보 등을 분석해 금고와 개인의 위험측정 모형 생성·관리, 임점검사 대상 선정, 검사 테마 발굴 등 위험평가도 개발대상이다.
거래에 대한 점검결과 지적 및 조치 사항 등에 대한 등록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후관리, 각종 통계 및 보고서는 주기별(일일, 주간, 월, 분기, 반기, 년 등) 기간별, 담당자별, 지역별, 금고별 등 다양한 조회 및 출력이 가능한 ‘통계 및 보고서’는 중요 개발 대상이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업무, 위험평가, 상시감시 결과 자료, 업무정보, 인적정보 등 자료축적을 위한 테이터 마트 구축도 빼놓지 않을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스템 운영시 업무처리 방법, 결과조치, 사후관리 등에 대한 업무메뉴얼, 운영메뉴얼에 관한 사항을 싱글사인온으로 접속,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안요청 하드웨어 사항은 총 3316개 단말 사용자 중 동시접속자 300명을 기준으로 매년 10% 이상씩 보정, 5년 이상을 반영한 시스템 성능을 새마을금고는 요구했다.
AP 서버 코어당 6GB 이상, DB서버서 코어당 8GB 이상이 기준이다.
정보계 연동성이 중요한 상시감시종합시스템은 오는 9월 가동 예정인 정보계 각종 사양을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 ‘새마을금고 정보계 시스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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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새마을금고 정보계 시스템’현황 |
제안일정은 8월 17일까지 제안서 제출 및 입찰등록, 21일 제안설명회, 20~21일 기술평가 완료, 22일 기술평가 결과통보, 23일 가격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 등 금융권 강세를 보이는 LG히다찌를 비롯해 NBS, 동부CNI 3사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다만, 이들 사업자 모두 ‘기술평가 후 최저가 낙찰’에 볼멘소리를 냈다.
상시감시 업무 성격상 최저가 낙찰은 결국 상시감시 업무를 모르고 난개발이 이뤄질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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