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스위치 전문 제조업체인 한드림넷은 보안백본스위치인 SG8800, SG8700을 출시했다.

한드림넷에서 개발한 보안백본스위치는 한드림넷이 보유한 모든 기술을 통합해 다른 백본스위치와 상이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대표적인 기능은 방화벽 및 IPS 기능의 보안서비스 모듈 장착, MDS(Multi-Demension System)엔진 탑재, 추가적인 라이선스 없이 VRF 등의 가상화서비스 제공 등이다.

특히 기존 L2/L3 보안스위치 간의 보안적합성 및 이중성 등의 기능 수행으로 보안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연초 실제 환경에서 진행된 필드 테스트에서 그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보안백본스위치는 가상화 기능 구현 시, 최대 4Tbps Switching capacity와 1.9Bpps의 패킷처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IPv6의 처리능력에서도 IPv4와 동일한 성능을 보장한다.

한드림넷 오홍석 대표는 “보안 백본스위치 출시에 따라 관문구간, 백본구간, 액세스 구간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며 “외산벤더 일색의 백본스위치 시장에서 국산벤더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드림넷은 보안백본스위치의 런칭 세미나를 오는 14일 서울 역삼동에서 개최한다. 한드림넷은 L2보안스위치를 출시한 기업으로, 2011년 하반기에는 보안기능을 접목한 L3보안스위치를 출시하는 등 현재까지 30여종의 보안 스위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