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연방정부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국내 특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 유산인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를 폴리콤의 영상 회의 솔루션을 사용해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주연방정부는 지난 4월 19일 서울 우진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5월 30일 강원도 태백미래학교, 5월 31일 충청도 청주 혜화학교, 6월 1일 경기도 파주 자운학교 등 4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안에 살고 있는 바다 거북 등을 포함,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실제와 같은 고화질 고음질의 생중계 영상으로 체험하고 다이버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도 나눴다.

폴리콤코리아 신대준 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특수 학교 학생들이 신체적, 지리적 제약으로 여수 엑스포에 직접 관람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호주연방정부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행사다. 폴리콤은 학생들이 세계자연유산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산호초 지대의 아름다움을 직접 가본 것과 같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