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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기업은행, UC 사업자 ‘7파전’ 예고삼성, SK, HP, IBM, ECS텔레콤, 인성정보, 핸디소프트 등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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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차세대 개발 2012년 1분기 사실상 마지막 제안요청 사업인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이하 UC)’ 사업은 7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4월 6일 제안서를 마감한 기업은행은 삼성SDS, SK C&C, 한국HP, 한국IBM, ECS텔레콤, 인성정보, 핸디소프트 등 7개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제안사가 난립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제안사 자격 조건에 대한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예산이 총 66억원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업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구축 ▲인터넷전화 활용 기능 구축 ▲협업실태 분석 및 병목구간 도출 등 추가업무 개발 등이 범위로 알려졌다.
◆유클릭 '주목' = 금융IT 업계에서는 유클릭이 이번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이하 UC)’을 포함, 기업은행 차세대 사업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클릭이 한국외국어대 출신 인사에 대한 ‘파워인맥’을 자랑한다는 이유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외대를 나왔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유클릭은 정작 ‘기업은행 UC 사업 제안요청서’ 조차 수령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업계 주장을 일축했고, 마치 제안에 참여하지 않을 듯한 인상을 풍겨왔다.
그러나, 이번 제안요청 과정에서 유클릭은 ‘ECS텔레콤’과 함께 제안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같은 업체들의 움직임 관련, 기업은행은 차세대시스템 추진 과정에서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내세우며 업체들간 이전투구에 개의치 않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해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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