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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기업은행, 데이터모델 IBM 우선협상 선정포스트차세대 PMO는 E&Y 확정…프로젝트 순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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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실행이 윤곽을 나타내며 순항중이다.
25일 기업은행은 ‘전행 데이터 모델’ 표준 선정 관련 현재 한국IBM과 우선협상이 진행중이고, 포스트차세대 PMO는 언스트앤영(E&Y)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행 데이터 모델 표준화 어떤 사업 = 기업은행이 IBM을 선정한 전행 데이터 모델 현행화 사업은 현재 데이터 모델을 분석, 은행이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맞춰 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업은행의 이번 사업 주요 내용은 데이터 TO-BE 모델 설계, 전행 데이터 표준 체계 수립, 메타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 등이다.
총 예산은 45억 가량으로 올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유력한 사업자로 거론됐던 투이컨설팅-엔코아-LG CNS 컨소시엄의 낙마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력구성, 제안설명회 등에서 IBM이 객관적인 우수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스트 차세대 PMO는 = 기업은행은 아울러 언스트앤영(E&Y)을 오는 2015년 10월까지 포스트 차세대 PMO로 선정했다.
총 69억원의 예산을 반영, 기업은행이 추진하는 총 25개 사업의 기술적인 지원 및 관리 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당초 액센추어 등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2011년 연말 기업은행에서 선호하는 컨설팅 인력이 액센투어, 투이컨설팅에서 E&Y로 대거 이동함에 따라 변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사업자 선정 결과가 의외로 나오자 주요 사업 참여에 빨간불이 켜졌다.
소위 영업이 어느 정도 진행돼 안정권에 있다고 할 사업자가 없다는 얘기다. 총 25개 사업이 순차 진행될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사업은 입찰 막판까지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특히 IBM이 전행데이터 모델을 수주한데 대해, 금융IT 업계에서는 ‘단순 영업이나 입찰의 결과’는 아닐 것이라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논란이 예상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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